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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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는게 낳을뻔한 문화 교류 행사
이번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에한 가정입니다.
이미 여러번 민원 받으셨겠지만
이번 교류는 말그대로 엉망 그자체 였습니다.
안내한다고 부른 첫날부터 2시간 한다던 행사가 10분에 끝나는걸 보고 뭘 준비해서 하려한건지 도통 취지를 알수 없었 습니다.
그정도 일정이었으면 다들 바쁜 스케줄이니 잠깐 오셔서
사인하고 안내 책자를 받아 가라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처음 행사가 있다는것을 학교 측으로 부터 안내 받았을때도 무슨 간부 자제들이 온다고 이야기를 흘리면서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있는데로 주더니
첫날부터 꼭 안내 해야할것들은 제대로 진행된적이 없는건 아십니까?
만찬 행사도 목요일 가정에서 가족여행이다 선물이다 준비하는 부모들은 빼놓고 만찬을 한다더니
느즈막에야 전화와서 아이들 못오게된거 알리면서 식사를 하라느니... 하면 바쁜 엄마들이 5시에 거기 가서 식사를 할수 있겠냐구요 상식적으로
둘째날 일정도 겨우 박물관만 다녀오고
셋째날은 아이들 땡볕에 얼마나 있었는지 얼굴이 달아올라있고, 일정은 확인도 안하셨는지 공사중이어서 못갔다고 하고,
아이들 밥먹이려고 예약해놨더니
너무 안먹길래 물어보니 4시 넘어서 버스안에서 햄버거셋트를 먹이셨더군요. 그시간에 움직이지도 않는 차안에서 햄버거를 먹이면 소화도 안되는데 저녁을 제대로 먹을수 있나요?
미리 얘기라도 하셨어야죠.
그날 시킨 음식값이 얼마인지 아세요?
그동안 못했던 행사로 예산이 뻔히 있었을텐데
그 예산은 어디다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무작정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하면 된다는 식으로 신청받고, 마지막날은 말이 좋아 문화 교류지
일하는 엄마들 모두 시간빼고 한가정당 최소한 5~60만원은 쓰는 일정으로
되도록 아이들에게 좋은것 체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다녀오긴 했지만~~
선물에 아이들 와서 식사 준비한거 까지 계산하면 한달 생활비 아상으로 엄청난 지출과 시간을 쓴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하고 싶었던 마음도 싹 달아나게 하는
군청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부모들만 희생한거 같네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행사이며,
바뀌는 담당자가 제대로 일처리 못한것도 있지만 계장이라는분은 무슨 업무를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지금이라도 천편일률적인 댓글 복사 붙이기로 사과하지 마시고, 제대로 사과하세요.
그리고 그 예산은 어떻게 쓰인건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국제교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