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의령 군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시정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군민 여러분을 위한 의령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단순진정, 질의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월4일 금요일오전 의병박물관에서 있었던 일
오늘 아이들과 의병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1시 조금넘은 시간이었고 11시30분에 영상상영을 확인하고 들어갔죠
입구에 로봇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해서 터치방식이라눌러보았습니다
그거 눌러보는데 고고역사관으로 들어가라는 소리가 크게 2번 들렸습니다. 네 하고 로봇조금 더 보고 들어갔습니다.
한바퀴도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고 시계를 보니 11시27분이라서 30분 영상상영에 대해
어디서 보는 거냐고 물어보러갔습니다
거기계시는 직원분이 "3명뿐이 안되는데 그 큰 영상을 틀어달라꼬요?"
저 : 네.. 안되나요??
직원: 머...그러건 아닌데....
하시며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상영시간표에는 인원이 작을경우 상영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구를 확인하지 못하였고
의령의 역사를 보는 것에 몇 명이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기분이 상했고 아이들이 상영을 보는지 모르고 있어서 안본다고 하였습니다.
전시된 것이 끝나고 아이들이 로봇이 신기해서 다시 보는데
직원 : 그그 아무거나 누르면 안댑니다.
하시면서 오시더니
"쓸데없이 춤추는 그런 거 누르지말고 이거 설명해주는 거 있는데 40분정도 걸리는데 자신있으면 해보든가"
이거 무슨말인가요
머가 자신있으면 해보라는 건가요
로봇에 그런기능이 있엇다면 전시관람하기전 로봇이 이런기능이 있으니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은 못해줄망정
다보고 나오니 자신있으면 로봇설명들어보라구요?
이말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너무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로봇고장날 거 같으면 거기 왜 세워뒀습니까
저희 애들 4학년. 3학년입니다. 생각없이 로봇이래만지고 저래만지는 나이 아니고
전시예절 관람예절 무시하면서 막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그분이 이 건에 대해서 부정하시면 ccTV보고 저에게 연락하셔도 됩니다.
기분좋게 의령여행가서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이렇게 어이없고 기분이 안좋을 수가 있나싶습니다.
의령은 저의 외가집이기도 해서 자주 가는 곳이고
엄마가 자주 외가집에 가서 못해도 저와 언니는 3주에 한번,아빠와 엄마는 1주일에 한번은 방문하는 곳입니다.
외가집 또한 의령읍이라 의병박물관에서 차로 5분도 되지않는 곳인데 이렇게 안좋은 일이 생겨서 너무 불쾌합니다.
아이들이 더 커서 박물관을 다시 와보고싶다해도 의병박물관은 이용하고 싶지않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그분의 의도가 궁금하고
박물관을 이용함에 있어서 저와 저의 아이들이 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했는지
답변부탁합니다.
의병박물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