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면등에 상설 가축방역초소 3개소 설치

의령군은 최근 자체예산으로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즉시 운영 가능한 상설 가축방역초소 3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관내 의령읍, 화정면, 부림면의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방역초소는 가축전염병 발생시 즉시 차량소독을 위한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계절 근무에 불편이 없도록 보온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그동안 가축질병 발생시 전기시설 등 초소 설치에 2~3일이 소요되어 신속한 차단방역에 어려움이 많았고, 상황 종료시에도 시설물 철거 등에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상설 방역초소를 설치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차단방역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에도 2~3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축산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