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싸움대회 규모 2배로 확대추진
부산 소싸움대회 규모 2배로 확대추진
벡스코광장 9월19일~25일
의령군은 12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의령민속 소싸움 부산초청경기 설명회를 갖고 본격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 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 규모를 2배 확대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제2회 벡스코 소싸움 대회를 추석 다음날인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일정은 모두 7일. 지난해 추석 당일 오후부터 4일 동안 열렸던 것에 비해 2배나 늘렸는데 이는 제1회 부산 초청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는데 힘입어 비롯됐다.
일정을 2배 늘림에 따라 싸움소도 지난해 48두에서 올해에는 최대한 60두 이상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 1년간 전국 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 진출한 싸움소.
또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갑·을·병종 3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치러진다.
소싸움 경기를 본고장이 아닌 타 지역에서 개최하는 경우는 의령이 처음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 초청경기를 추진한 계기는 농촌에서만 인기있는 소싸움을 통해 도시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대회기간 4일동안 관람객 4만여명이 찾았고 언론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의령 소싸움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고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캐릭터를 개발하기로 하고 참여업체를 공모하고 있다. 캐릭터 이름은 전국 싸움소 황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범이’와‘꺽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