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문화교류학생행사에 참여하게된학부모입니다.담당부서에서는 무슨일처리를 이따위로합니까? 사전교육한다고 2시간이나 빼서 오라하더니 10~20분 대충설명하고 가라니 ....그 일정빼느라 눈치보여서 오전에 아이병원도 못데려갔는데...다음날 포털에 "요성시"라고검색했더니 어제 군청4층 회의실에 학부모들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기사가 떠 있더군요 ..고작 그거 할려고 그렇게 꼭 참석하라했습니까? 참석했으면 설명이라도 자세하게 꼼꼼하게 준비해서 하시던지 담당계장이라는분운 본인만 우아하게 차려입고 몇마디하고 보험싸인하라하고 끝이었잖아요.개인정보가 그렇게중요하면 공용휴대폰이라도 담당자에게 지급하던지 정작 급할때는 담당부서 전화도 안받고..아이들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오롯이 가정에서 책임져야합니까?그리고 책자내용대로하려니 좀 부담스럽다고 몇몇학부님들께서 얘기하신 모양인데 그제서야 책자의 내용은 그냥 문화 설명이라고~잠만재워줘도 감사하다구요? 아무리 그래도 가져가서  쓰레기가 될 허접한 선물을 할 순 없잖습니까? 중국아이들이 그래도 우리나라에대한 좋은 기억만가져갔음 좋겠고 잘해주고싶고 안불편했 했으면 좋겠고등등 ..그럼 상품권같은걸로 지원좀해주시던지...너무 부담스럽잖아요..저희집같은경우는 중간중간음료나카폐에간것,유류대를 제외하고도  대충 계산해봐도 50만원이넘습니다.그리고 비행기결항이야 얼마던지 있을 수 있는 일이죠.......그런데 공항도착 할 시간다 되어서야 알았다구요? 것두 공황직원한테 들어서 알았다구요? 담당직원들끼리는 전혀 소통을 안하는모양이지요.그리고 알았으면 즉시 단체문자라도 전송해줬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몇시간후에에 것도 아이들통해서...아직도 도착안했다니...그러고는 만찬에학부모들은 초대도 하지않았으면서 준비해둔거 먹을사람없으니 와서 먹으라면 가고싶겠습니까?학부모들개인연락처는 다 받아갔으면서 첫째날도 둘째날도 중간중간 개인적으로 전화도 아니고 단체문자한통보내는게 그렇게 힘들고 그렇게 어렵습니까? 말씀좀 해보십시오계장님?(계속담당직원이바뀌었다고하시니...업무인수인계도안받고 바뀐모양이지요) 해양박물관은 갑자기 공사를 한답니까? 3~4층 공사한다고 안갔다구요? 송도 바닷가 데려갔으면 시원한카폐라도 데려가던지...해상케이블카를 한번 태워주던지...20~30분이나 그 더운 땡볕에 걍 세워 두셨더라구요? 우리아이들도 고생이지만 중국아이들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이러니 학부님들이 좋은거 안먹이고싶겠습니까? 좋은데 안데려가고 싶겠습니까? 부산다녀오던날도 출발하면 출발한다고 버스에서 햄버거를 먹였으면 먹는다고 단체문자한통을 왜 ..도대체 안보내는거냐구요? 중국아이들 그날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었고 4팀정도의 아이들의 치킨먹고싶다해서 10만원치 치킨시켜서 기다렸는데 한조각씩밖에 안먹었습니다.햄버거먹어서 배부르다고......학부모들 돈은 땅 파면 그저 나오는 돈인줄 아십니까? 그외에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만큼 일처리가 정말 심하게 엉망이었습니다. 이래서야 누구를 믿고 우리 아이들을 내년에 중국까지 보내겠습니까? 담당자들 본인들만 관광한단고 아이들 안전이나 건강에 신경이나 쓸까싶네요...학부모님들 단체로 안보내겠다고하시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지금마음같아서는 저는 안보내고싶습니다. 공식적으로 사과하십시오

 

 

 

안녕하십니까?

평소 군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군민의 소리 게시판에 접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7.14.(금) 청소년 국제교류 사전 교육과 관련하여 행사 일정표, 요성시 현황, 중국 문화 등 안내 및 질문 답변 시간을 가지면서, 학부모님 개개인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사항을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귀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7.24.(월)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행사취소 결정 및 안내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측에서도 공항에서 최종결항 통보를 16:30 경에 받아서 연락이 늦었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중국측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7.26.(수) 청소년국제교류 행사 일정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한대로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당일 교통 정체 등으로 사전일정대로 추진하지 못하였습니다. 향후에는 학부모님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초 일정과 달리 진행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홈스테이 대신 단체 여행으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학생들간의 긴밀한 우호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가족여행을 하게 된 것에 양해를 바라며, 홈스테이 비용 지원 관련해서는 타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 등을 참고하여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이번 행사 추진에 미흡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학부모님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향후 의령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성시 청소년과 더 나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의령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아동청소년담당(055-570-2282)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