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신반리 인근에 회사 공장이 있어서 한번씩 지나다닙니다.

이번에 회사 동생이 공장 갈일이 생겨 회사 포터차량을 타고갔습니다.

가는길에 브레이크가 이상하다해서 그럼 바로 정비 맡겨라해서

신반리 인근 정비소에 가서 브레이크 패드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수리하고 아직 한달이 채 안되었는데 오늘 밀양 일이 있어 밀양 가는중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먹질 않아서 급하게 엔진 브레이크랑 사이드브레이크를

써가며 겨우 멈췄습니다. 브레이크 오일호스가 터진줄 알고 서행으로

급하게 근처 밀양 카센터로 가니!!  조수석 브레이크 바깥쪽에 패드가 없다는 겁니다.

캘리퍼 안쪽에는 있는데 바깥쪽엔 패드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동생한테 급하게 전화해서 어디서 수리했는지 알아보니 신반리

대형마트 앞에 위치한 개인 카센터랍니다. 연락처 검색해서 전화해서

전화한 이유를 설명하니 미안하지만 자기는 정비를 잘못한게 없다는 말만 합니다.

그럼 정비 잘못이 아닌데 왜 패드가 없냐 물어보니 만에 하나로 떨어져 나간다는 겁니다.

겨우겨우 사이드랑 엔진 브레이크써서 사고를 피했는데  사장님 한다는 말이 

미안한데 사고 안난게 어딥니까......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누군 죽다 살아났느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끝이냐고하니 계속 사고 안난게 어디냐 이말만 되풀이 하시네요.

사고가 자기때문에 안난건가요?? 만약 고속도로나 터널이었으면 대형사고 날뻔한겁니다.

끝까지 자기는 잘못없다 발뺌만 하는데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잘못 인정하고 어떻게 어떻게 처리 해주겠다가 먼저 아닌가요??

계속 따지고 드니 카센터 오면 패드 두개 준답니다. 장난 하시는것도 아니고..

이런 업체는 군청에서 빠른시일안에 제재를 가한다던지 패널티를 줬으면 합니다.

사람목숨이 왔다갔다 하는일에 자기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않는 업체 해결 부탁드립니다.

평소 군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먼저, 신반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 후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귀하의 내용은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관리사업장에서 자동차 정비 과정 중 정비 이상에 따른 행정조치 요청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요청하신 건에 대하여 대상 정비소를 직접 방문하여 대표자에게 계도 및 지도를 하였고 정비소 대표께서도 귀하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군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의령군 건설교통과 교통정책팀(055-570-3645)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