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 (산소 앞)솟대, 마을 유래석,범죄없는마을비석이동 요청 비석 이동 요청
안녕 하세요?
저는 창원에 살고있는 이성룡 이라 합니다.
먼저 고향에 같다오면 선조 산소를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곤하여 이렇게 민원을 제기 하고자 합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 오방리 집성촌이라 이웃 동네 (무곡마을) 에 선조 산소가 있어 마을 어른 과 이장에게 허락을 해주곤 했읍니다.
다소 불편 하지만 그래도 새마음 으로 오고 가고 합니다.
산소 앞이라 솟대,마을 유래석,범죄 없는마을 비석 이동 해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지금까지 무반응 이라 군에 민원을 제기 하게 되었읍니다.
산소 앞이라 솟대,마을 이정표를 이동할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선조의 문집에도 있어 산소 앞에 돌을 놓어면 마을에 우한이 있다는 설이 있읍니다
隱庵公派(은암공파) 遺跡(유적)槐堂公(괴당공) 휘 曼勝(만승)山所(산소)
◌ 文山(문산)의遺跡 (유적)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로 유명한 면소재지 중교에서 물알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중교벌판을 우측으로 끼고 산 옆으로 나 있었다. 그 산이 다하는 부분을 문산이라 한다. 이곳이 왜 문산이 되었는지 상고할 수는 없다.괴당문집에 전하는 각종 제문이나 글에는 이 산의 소재를 正滑(정골)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正洞(정동)이라고도 하는 여기는 이 산과는 약 5리 이상 떨어진 곳이고, 지금의 법정 명칭은 성황리이지만 정골이 옛 사람에게는 익숙하다.이곳에 괴당공 휘 만승 내외의 산소가 아래위로 있다. 이곳은 蛇頭穴(사두혈)의 명당이라고 한다. 앞에는 案山(안산)격으로 일명 개구리 산이라는 것이 있어 먹이가 된다고 하고, 그 앞에는 남강이 서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본래 풍수학적으로 동으로 흐르는 강은 윤택하고, 부자가 나온다고 했다. 그 남강 너머는 광활한 함안들이 있고, 그 앞으로는 고성으로 이어지는 준령들이 있는 전형적인 명당의 지세를 하고 있다.이것은 의령군이 전하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한 기록으로도 확인이 된다.(무듬실)골밖 한길 가에 나지막하고 길게 흘러내린 산줄기를「배암등」이라 한다. 그리고 강변 쪽에 산도 아니면서 오똑하니 앉아 있는 돈대가 있는데 이걸「개구리산」이란다. 큰뱀이 개구리를 보고는 용을 쓰면서 기어가는 형국이라 역시 명당이라는 것이다. 이 뱀등의 머리 부분에 큰 묘가 있다. 조선시대 인조 때 여러 관직을 지내고 병자호란 때 의병창의를 주도하기도 했던 문무겸비의 거유이자 절의의 선비였던 괴당 이만승(李蔓勝)공의 유택이다.괴당공의 부친인 백암공은 임진왜란의 의병으로 참전하여 광주의 노비들에게 해를 당하여 거창에서 순국하였는데, 괴당공은 아홉 살 때부터 큰칼을 장만하여 복수의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委禽(위금, 결혼할 때 신랑이 신부 집에 기러기를 가지고서 초례상(醮禮床)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곧 장가가는 것을 이른다.)을 한 괴당공은 그 이튿날 광주로 가서 노비를 잡아 두적강 즉 섬진강에서 처단하고 뒤늦은 3년 상을 치렀다고 한다.원래는 뱀산과 개구리산이 서로 닿아 있었는데, 왜놈들이 큰 인물이 나는 것을 경계하여 맥을 끊었다는 설이 있으며, 괴당공의 장례 때 어떤 중이 나타나 혈자리를 옮기도록 훼방을 놓았다는 전설도 있다. 명당과 그렇지 않은 곳은 한 뼘 정도로도 차이가 나는 법이니 아찔한 순간이었을 것이다.연화부수형 길지에 석물을 올리지 못하고, 사두혈에 비석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은 감여가의 상식이건만 이곳에 백 수십 년 전에 비석을 세웠다가 묘전 좌측 십여보 지점에 묻었다고 한다. 지금도 풀이 덜 자라는 시기에 비석의 갓 부분이 간혹 보이는 것을 보면 전설만은 아닌 듯하다.
산소 앞에 석물을 묻은것도 이런 설에 입각 했던 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