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종종 보는 상황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출근길에 그 버스로 인하여 버스 뒷차들은 맞은 편 차선으로 가서 역주행을 하고있고.....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정차한 차선의 반대차선 과 골목사이(지에스 편의점과 국기사 쪽)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정체되고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였습니다. 

물론 출근시간이기 때문에 정체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버스가 없더라도 정체될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종종 봤다고 말씀드렸다시피 항상 그쪽에 하차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뭐 하차하시는 분 잘못아닙니다. 그분을 비난하고자하는 마음없습니다. 대신 그런 편의사항을 수렴하고 행하신 버스기사님께 한 말씀은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하차하시는 분이랑 특별한 사이인지는 몰라도 지정된 하차 구역에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사님께서 좋은 마음으로 그렇게 해주신거 압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다른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하차하시는 분이 어르신이거나 거동이 힘든 상황으로 보였다면 제가 글 안올렸을 껍니다. 젊으신 분이였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종종 국기사쪽으로 우회전해야되는데 길목을 떡 하니 버스가 막아두고 (하차하기위해) 있는데 진짜,,,, 유구무언입니다. 아침부터 기사님한테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 참았고,,, 좋은게 좋은거구나 하고 말 없이 기다리고 넘어간게 엄청납니다. 단순한 민원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오늘과 같이 뒤에 오던 차들은 하차장이 아닌데 정차를 하니 무슨일인가 싶고 답답해서 역주행하고(역주행 차량을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러던 와중에 사고라도 나거나 하면 그 버스의 책임이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옹호하고 누구를 비난하고자 쓴 글이 아니며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의령내 불편함과 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 근본적인 의문(지정 정류장 외에 하차하는 것이 맞는지)에 생각을 하고 글을 남깁니다.

6/7 오전 8:45분경 "농어촌공사"버스정류장으로 도착한 버스로 추정됩니다.  보다 나은 의령군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평소 군정발전에 관삼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귀하의 내용은 관내 버스의 지정된 하차구역 외 하차에 따른 불편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 귀하가 특정한 장소는 버스정류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복잡하고 정체 발생하기 쉬운 구간에서 승객의 하차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 버스 운수업체에 요청하여 버스 정차 사실확인 여부를 조사하고 특정시간 대, 특정노선을 떠나서 버스정류소에서만 정차
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귀하의 민원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의령군 건설교통과 교통정책팀(055-570-3642)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