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이번에 환경골프장 개장을 축하드리며,몇가지 제안을 하고자합니다. 지난 18일 큰기대로 처음 골프장을 이용하고보니 아직도 완성되지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드라도 너무 아쉬운 점이 많습디다.
첫째: 캐디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요원이 2~3홀 마다 한사람이라도 지키고 있다가 원활한 진행과 안내를 해야합에도, 더워서 그런지 모두들 자기네 대기실 에어콘 밑에 있습디다.
둘째: 채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각 홀 앞 대기천막이나 음료수가 없드라도 시작 지점 매점은 더운 날씨에 물을 찾는 고객을 감안하여 꼭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함에도 담당자가 문을 잠그고 어디로 가고 없었습니다.
셋째: 당시에 날씨가 몹시 무더웠는데 페어웨이가 바짝 말라있었습니다.
바로 지척에 강물을 두고 페어웨이를 그토록 매마른 상태로 관리한다는 건
이해되지 않았고, 더구나 인조그린은 적어도 하루에 2~3회 물을 주어서
공이 튀는 걸 최소한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지금쯤은 비가와서 덜
하겠지만 무엇보다 물자동차를 긴급히 준비하심이 좋겠습니다.
넷째: 지금 10일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하던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간편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며, 적어도 1주일 정도
시차를 둠이 좋을 것 같고, 개인이 예약없이 오드라도 4명이 안되는 팀에
조인으로 공을 칠 수 있도록 배려하심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4가지만 말씀드리고 차후 골프장을 이용하면서 또 제언할
것이 있으면 또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이해바랍니다.

<친환경골프장관리사업소 055)570-2950>

먼저 군정과 의령 친환경 골프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의견에 대해서 개장초기라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진행요원 및 그늘집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살수부족으로 인한 페어웨이 상태불량에 대해서는 현재 스프링클러
시설을 보완하여 대비를 완료한 상태이며, 적시에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예약방법에 관해서는 현재 10일전 선착순 예약이 이용객에게 공통된
기회를 제공케하고 이용에도 불편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오나, 이용객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할 타당한 이유가 세워지면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약 없이 오더라도 조인해 달라는 것은 현재의 실정상 반영하기 어려움을
알려드리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에 대하여는 570-2950으로 전화주시면 상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