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음식영업주 위생교육
의령군 음식영업주 위생교육
음식점 상차림 간소화 4개사업 시범추진
의령군은 6월2일 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관리와 군민 보건 향상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정착을 통하여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함으로써 식량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이를 위해 음식점 상차림 간소화 시범추진 4개 사업을 시범대상업소 20개소에 실시 후 호응도 평가 결과에 따라 점진적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는 상차림 간소화 시범사업은 △「100원 환불 캠페인」운동을 전개해 소비자가 싫어하는 반찬을 선택하여 영업주에게 알려주고 그 반찬을 제외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빠진 반찬(싫어하는 반찬)에 대해 100원을 환불해 준다. △음식종류별 대·중·소 차등 가격제 운영으로 메뉴마다 먹을 양만큼 주문하여 경쟁력 있는 차별화 메뉴판 제시하여 가격을 달리한다. △절반가격 식사제는 개인별 식사량에 따라 주문하되 소량을 원할 경우 절반의 식사만을 주문하여 영업장 내·외부에 게시한 가격표의 절반가격으로 제공한다. △밑반찬 선택제는 동일가격의 세트메뉴를 정하여 놓고 주 메뉴가 아닌 밑반찬은 고객이 선택한다.
군은 음식점 상차림 간소화 시범추진이 성과를 거두도록 지역신문, 유선방송, 전광판, 홍보전단지 등을 통하여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자율동참 유도를 위한 영업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차림 간소화 이행 지도 및 문제점 파악하기 위해 군 및 음식업지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8월 한달동안 시범실시업소 및 시범업소 출입 고객을 대상으로 업주 및 고객 반응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