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소주병 의령군 홍보 대사
화이트 소주병 의령군 홍보 대사
왜가리, 의병제전, 구름다리, 소싸움 전경
(주)무학이 13일 전국에 첫 출시한 화이트 소주병 보조상표란에 의령 왜가리 가족이 채택되어
애주가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의령군 가례면 가례마을 뒷산 일대는 왜가리 서식지로 유명한 곳으로 백년생 잡목림이 무성한 가례마을 뒷산에 왜가리 떼가 몰려와서 온통 산을 하얗게 뒤 덮은 채 둥지를 틀고 여름한철을 지낸다.
해마다 3~4월이면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월동한 백로와 왜가리 4000여수가 이곳을 찾아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고 10월이면 다시 남하 이동해 가곤 한다.
왜가리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신비를 자아내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백로가 찾아와 집단 번식을 하면 풍년과 행운을 안겨다준다고 해서 백로를 길조로 여겨 오늘날까지 잘 보호해 오고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조선 중기 때 우리나라 성리학의 태두(泰斗) 문순공(文純公) 이퇴계(□退溪) 선생의
유적지로 또한 유명하다. 여기에서 가례동천과 퇴계 선생에 얽힌 사연을 찾아본다. 때는 조선 중기.
당시에 동방(東方)의 부자(夫子)로 숭앙받던 퇴계 선생은 한때 처가가 있던 이곳 의령(宜□)고을에 와서 얼마 동안을 지낸 적이 있었다.
처가 살이의 무료를 달래기 위함이었던지 퇴계 선생은 이곳에 있는 동안 매일 같이 소(沼)에 나가
낚시로만 소일하며 지냈다고 하니 그 당시는 가례 마을 일대가 넓고 깊은 늪지대였다고 한다.
몇 해가 지나 선생은 이 고을을 떠나면서 이곳을 가례동천이라 이름짓고 친필의 글씨 넉자를 남겼다. 그 뒤 선생의 덕을 추모하는 유생들이 선생의 글씨를 이곳 암벽에 새기고 선생의 처가가 있던
덕곡(德谷)마을에 서원을 세워 이름을 덕곡서원(德谷書院)라 하였다.
무상 세월이 4백여년을 흐르는 동안에 퇴계 선생의 낚시터도 가례 마을로 변해 버렸으며 그 뒤 고을의 유생들이 가례리 뒷산 가례동천의 암벽 옆에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비석 하나를 세워
『퇴계이선생유허비(退溪□先生遺墟碑)』라 새기니 이 비문은 또 한말의 지사인 수파(守波)
안효제(安孝濟)선생이 지었다.
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조상표란으로 의령의 청정이미지 향상에 기여 하고 군의 대표 축제인
4월에 개최되는 의병제전 축제 관련 이미지를 다음 보조상표로 정해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의령 구름다리, 100년 전통의 소싸움 장면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주)무학은 이번 보조상표의 지방자치단체 광고를 통해 향토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회사의 이미지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