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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가례면 대천마을

작성자
가례면
작성일
3375
등록일
2003.08.11
읍면
가례면
첨부

가례면 소재지에서는 서쪽으로 십리쯤 떨어졌고 예전에 지남역(智南驛)이 있었다는 운암 평촌마을과 이웃해 있는 동리다.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큰 도랑 둘이 어울리는 곳이라 「한내」란 지명이 붙여진 모양이다. 이곳은 여러 물길이 한데 모여서 큰도랑(토박이말로는 된소리로 또랑, 꼬랑, 깨고랑 등 크기에 따라 구별해 쓰기도 한다)을 이루는 지역이라 썩 어울리는 지명인 셈이고 한자표기를 하면서 대천(大川)으로 했으니 고유지명을 살린 경우라 할 것이라. 지금도 상노인분들은 지낭개(지남), 굴바구(굴암), 한내로 통하며 택호도 한내양반이니 한내띠기(한내댁)로 부른다. 협동으로「어언골」과「전골」이 있다. 어은골은 근래와서 魚隱洞(谷)으로 쓰고 있으나 토박이말을 억지로 한자화한 것으로 보아야하며「어울」「어우내」「어운골」등 지명이 허다한데 물길이 여럿이 모여 한 덩어리가 된다는「어우른」에서 비롯되었다고 봄이 옳은 것이다. 큰 동네인 한내와는 산굽이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물이 불으면 강이라 할 정도의 냇물이 동네 밑으로 흘렀던 지역이다. 또 다른 얘기로는 동네 앞에 고총이 하나 있는데 구전으로 어정승묘니 어장군묘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어정승이 숨어살았던 골이라「어은골」로 정했다니 역시 한자지명에 맞춘 풀이라 할 것이다. 마을에 약새미라는 자연샘이 있는데 겨울철이면 따습고 오뉴월이면 얼음물 같이 차가울 뿐 아니라 속병이나 문둥이 병까지도 낫게 되었다면서 이 약새미얼음물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리고 큰 동네 위쪽에「전골」이란 마을이 있는데 여남집이 살고 있다. 이 동네는 옛날 옹구골(옹기골)이 있었거나 쇠붙이 연장을 만드는 특수계층이 살았던 곳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전골로 부르고 있으니 옛날 옹기굴과 함께 옹기파는 사람들이 살았던 곳인 것 같다. 동네 위의 떡재골, 따안골이라 부르는 곳에서는 옹기조각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가장골이라는 곳에서는 오래된 토기류가 발굴되기도 한다. 골안의 새미재는 석천마을로 통하는 잿길이고 달금재를 넘으면 요도마을이다. 동네 서쪽을 가리고 있는 산줄기는 큰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데 산이름은「민매」다. 이 산중턱에는 조선시대 선조 때 인목대비의 아버님이자 국구였던 김제남(金悌男)연흥부원군의 형으로서 능성현령을 지낸 김효남(金孝男)공의 묘소가 있고 산자락에 보경재(保慶齋)와 함께 멸문의 화를 당한 내력을 새긴 돌비가 서 있다. 동네 안에는 밀양 박씨문중의 모운재(慕雲齋)도 있다. 소나 짐승이 몸을 대고 비빈다는 뜻인 비게질에서 따온 듯한 「비비등」산, 옛날 글을 가르치던 서재가 있었다고 서재골산, 새로 조성된 무덤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새맷등(새묏등), 새 보(洑)를 막아서 물을 대게 된 들이라 새봇들, 큰보가 있는 큰봇들, 지남역에 딸렸던 논들이라서 역들 등의 지명이 남아 있었다. 대천 큰동네에 만하골이니 마내골이란 뜸이름이 있는데 이는 뜸을 구분하기 위해서 붙여진 지명인상 싶다. 동네 주위로 하천정비와 경지정리가 잘 되어있고 토질이 좋아서 양파생산도 많이하고 있다. 이 동네도 밀양 박씨가 먼저 자리잡았다고 하며 세뜸을 보태면 73가구가 된다. (전골 10가구, 어언동 13가구, 한내가 50가구) 지금은 김씨가 25가구로 가장 많고 박씨, 이씨가 9가구이며, 하씨가 7가구에 백씨, 최씨, 오씨가 너댓집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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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가례면 총무팀 
  • 연락처 055-570-4402
  • 최종수정일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