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의령 군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시정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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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해 제안합니다.
더운 날씨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군수님! 안녕하신지요. 저는 마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38세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라고 생각해 주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4살 1살의 자녀를 두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사정상 아이를 시골(의령 지정면 성산리)에 맡기고 주말에만 데리고 올 수 있는 상황인데, 아이를 데리러 가다보면 가까운 거리를 빙~빙 돌아서 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제안을 한가지 할까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와 남지를 이어주는 교량건설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마산 진동 태봉병원 근처에 있는데 시골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경로가 마산 진동 -> 중리 -> 칠원 I.C -> 함안 대산 -> 의령 지정 성산리 입니다. 그런데, 성산리에 다다라서 강을 건너 바라보면 남지 철교가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남지와 지정 성산리를 이어주는 다리만 하나 있어도 30분이라는 시간을 돌아 올 필요 없이 바로 올 수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현실이 못내 아쉽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다리가 하나 생김으로 해서 의령에 거주하면서 구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은 시간과 경비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이고, 비교적 낙후되었다고 하는 (성산리는 하루에 버스가 몇대 들어 오지 않고, 상촌의 경우는 아예 버스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도 도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행정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까운 인근 지역(남지,함안,의령)의 단체장께서 교량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시고, 해결점을 협의해 보신다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함안은 함안대로 대산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의령과 남지는 주민의 편의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유지가 될 수 있으므로, 상업적으로도 교통편으로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군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저의 의견이 조금이나마 전해 진다면, 그래서 부모님을 마산으로 모시지 않고, 자식이 부모님을 모시고자 고향으로 돌아올 수만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이보다 좋은 지역 발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끝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심에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힘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군수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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