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군민과의 대화에서 의령유치원 학부모대표로 참석하였고 당시 대화로써 이야기 하고 마이크상황이 좋지않아 현장에서 제 건의의 요지가 잘 전달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글을 올려야 군수님께 전달이 될지 몰라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전달에 오해가 있었을것 같아 다시 말씀드리오니 적극 검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 개인의 건의가 아닌 의령에서 아이를 키우는 영유아, 유치원 학부모를 대신 함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군수님께 현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했던 사항은 어른들께서 단순히 놀이터나 키즈카페를 만들어 달라고한게 아닙니다. 

안전국장?? 님의 말씀처럼 의병박물관옆 놀이터나 나눔복합센터의 키즈카페 ,꿈나르미센터, 작년완공된 서동공원 도깨비놀이터, 의령자굴산 휴양림 놀이시설이 여러군데 조성이 되어있다는 사실도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놀이시설이 부모들이나 어린이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규모의 크기나 시설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을 안하고 실제로 사용 빈도수가 적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초저출생이라는 단지 의령의 소멸위기를 뛰어넘는 국가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현실을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령에서도 물좋고 산좋고 인심좋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다같이 힘을 모으면 실현 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키즈카페나 놀이터가 아닌 밀양시의 선샤인 테마파크나. 예천군의 곤충박물관 놀이터. 기장의 안데르센 동화마을과 같이 우리 의령군에서도 의병테마파크나 리치리치테마파크, 우리나라를 지켜내신 훌륭한 선열들이 계신 독립운동테마파크(곽재우장군, 안희제선생)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복합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해 주셨으면 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른 군이나 시에서 시행하는 테마파크나 문화공간 사례를 토대로 이를 총괄할 수 있는 부서에서 답변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저는 의령에서 나고자라 의령사람과 결혼하여 친정과 시댁이 모두 의령에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이 저희를 잘 키우려고 노력하신 것 처럼 저도 자녀가 있는 대한민국의 한 여자. 부모. 사람. 군민. 국민 으로써 의령발전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바 이렇게 용기를 내어 회의참석도 하고 글을 남기오니 심사숙고해 주시기리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았고 저희 학부모들의 건의 사랑이 군수님의 비전과 맞닿아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치리치페스티벌, 의령 4.26 추모공원, 부자둘레길등 . 여태까지 보지못한 훌륭한 군수님의 행적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