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클로렐라 가례청정 밭미나리 생산

 

 

의령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에서 부산, 경북, 경남 클로렐라 담당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밭미나리 생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주요내용으로는 클로렐라의 농업적 활용과 산업전망에 대하여 농촌진흥에서 기술지원과 현장 적용기술 사례 중심으로 하였으며, 금년 의령군은 사업비 30,000천원을 투입하여 클로렐라 가례청정 밭미나리 단지 17농가에 6ha를 조성했다.

 

특히 현장 컨설팅에서 농촌진흥청 이승규 담당, 심창기·김민정 박사는 “엽채류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을 강조하였으며, 가례면 대천 고병호 농가의 밭미나리 클로렐라 살포로 품질향상과 저장성 증대에 대하여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가졌다.

 

클로렐라는 식물성 플랑크톤 혹은 미세조류의 일종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를 말하며, 식물에 생육증진 · 항산화성 증진 · 농약 및 중금속 해독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농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최고의 밭미나리를 생산하여 품질의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부추 · 딸기 등 다른 작물에도 적용하여 농가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시험개발담당 이경호 57□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