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을 울리는 계획없는 행정업무 처리
의령군 농어촌공사의 계획성 없는 행정업무로 힘들어 하는 농민의 한마디 입니다.
5월부터 농사가 시작되니 그전에 농어촌공사에서 약속한 것을 조속히 완료될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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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29. 오후 5시10분경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유곡면 마장리 경로당에 와서
저의 어머님을 불러내 농사짓고 있는 논(마장리 124번지)으로 가서 배수로는 막고 국유지 경계 복원 측량을 해서 수로를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님은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당황한 나머지 측량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00년 경지정리사업을 한 이후 현재까지 별말 없다가 이게 무슨
말이냐 질문하자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개인땅에 있는 배수로는 막고 국유지에 수로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갔다고 합니다.
저는 ’24. 4. 2. 현장(유곡면 마장리 124번지)에서 담당직원을 만나 국유지 경계 복원 측량을 하고 국유지에 콘크리트 수로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경계 측량하는 날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배수로는 경지정리 이전부터(‘60년대) 현재까지 사용중인데 왜 갑자기 막냐며 관련 근거를 보여주자 양쪽으로 논물이 나가면 좋은 것 아니냐며 담당자는 말을 빠꾸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분명 노후 수로 교체 공사를 하고 있는 동일한 수로(콘크리트로 설치되어 있음)로 설치해 준다고 말을 해 놓고서는 1시간 뒤
사무실에서는 현재 예산이 없어서 토공으로 설치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더욱더 황당했습니다.
이번 사항에 대하여 정식으로 민원 접수를 했느냐 물어보니, 민원 접수한 것은 아니다 라고 담당자가 말했습니다.
수로 설치 계획이나 예산도 없으면서 더욱이 민원접수도 안 된 것을 담당자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측량 및 수로를 설치하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담당자 단독으로 집행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막으려고 하는 배수로 구역은 농어촌공사 담당구역도 아니라고 합니다.
농어촌공사에서는 담당구역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극적극으로 업무를 처리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어떻게 계획에도 없던 수로 설치건은 이렇게 즉각 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측량을 거부하면 농어촌공사에서 콘크리트 수로 설치를 안 해 줄 것 같아서 어머님께서는 경계 복원 측량을 허락하였으며,
‘24. 4.11. 측량을 실시 하였습니다.
경계 복원 측량 후 저는 담당자에게 요구사항을 정확히 말했습니다
’24. 3.29. 오후 5시10분경 직접 찾아와서 수로를 설치하겠다고 했으니 그동안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사용중인 배수로는 유지하고, 콘크리트 수로 설치 및 경사지 보수공사를 요청 했습니다.
담당자는 검토 후 통보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공사(수로 및 경사지 보수) 관련 어떠한 연락도 없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아래 내용은 농어촌공사에 정식민원 접수한 건입니다.
‘23년 6월 농로가 무너져서 민원접수를 하고 복구를 요청했을 땐 담당자가 현장까지 나와서 확인한 후 현재 복구계획은 없으며, 내년 노후 수로 교체 공사시 검토해서 농로를 복구하겠다고 했는데 ....... 아직까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민원 답변서
의령군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민원 건은 타기관(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에서 처리해야 될 사항으로
의령지사 농어촌사업부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조속한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민원사항에 대하여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의령지사 농어촌사업부(055-570-6046)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