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떡은 청미래덩굴에서 따낸 잎으로 감싸서 만든 찰떡이다.
망개잎의 향기와 싱그러움으로 더욱 맛나는 망개떡은 인스턴트 식품에 떠밀려 가는 요즘 고향의 맛을 전해주는 어머니의 사랑이다.
망개떡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망개잎으로 감싸 위생적이고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한상자에 30개, 60개씩 넣어 판매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인근 도시 백화점에 진열 판매하고 있는가 하면, 서울등지에서의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의령최고의 가공 특산품이기도 한 망개떡은 보관일수가 짧아 주문에 의해서 생산 판매되는데 그만큼 신선하여 먹을 때까지 본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의령에 오면 의령별미인 소고기 국밥을 먹을 수 있다. 의령의 소고기 국밥은 의령의 명품이요 맛자랑이다.
그 옛날 시골장터의 국밥이 40여년 이어져 내려와 큰 무쇠로 만든 가마솥에 순수 한우고기만을 충분히 달인 국물로 콩나물, 무, 파, 고춧가루, 양념 등을 넣어 국물을 진하게 하여 소고기와 선지를 곁들여 먹으면 고기가 쫄깃하며 국물맛이 일품이고 해장국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
의령 소고기 국밥은 일반 국밥과는 달리 사골로 국물 맛을 내는게 아니라 순수 살코기만을 달인 국물이라 느끼하지 않으며 시원스럽다.
의령에 와서 국밥을 먹어보지 않고 의령을 다녀갔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의령 소고기 국밥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민적인 향기가 물씬 나는 뚝사발에 담긴 뜨끈한 국밥은 한우고기만을 삶은 “소고기 수육”과 같이 먹으면 살코기의 녹는 맛이 입에 뱅글뱅글 돌아 그 맛을 쉽게 잊지 못한다.
의령 메밀국수는 충분한 멸치를 넣어 3~4시간 이상 푹 달인 다시 국물에 메밀로 빚은 국수 면발을 삶아 1주일정도 졸인 소고기 장조림을 잘게 찢어 곁들여 일반 국수와 달리 매콤하면서 얼큰한 국물 맛이 숙취해소에 제격이다.
시금치, 파 등 적당히 양념장을 쳐서 먹게 되는데 (입맛에 따라 식초를 서너 방울을 넣어 먹기도 한다) 이 맛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우리 고장의 별미로 꼽고 있다.
최근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지 사람들조차 메밀국수 맛을 못 잊어 다시 찾기도 한다.
의령 메밀국수의 특징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국물 맛이 시원스럽기 그지없으며 굵직하게 썰어놓은 깎두기와 함께 한끼의 식사뿐만 아니라 새참으로도 손색이 없다.
의령의 메밀국수는 먹어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함흥냉면, 평양냉면, 춘천의 막국수와 더불어 우리고장 의령의 메밀국수도 언젠가는 전국적인 별미로 손꼽히게 될 날이 오리라고 믿는다.
한편 의령 메밀국수는 '소바(そば)'란 일본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청정지역인 의령자굴산 전역을 중심으로 사육되고 있는 토요애한우는 우수한 송아지를 고급육 사양프로그램에 의하여 사육하고 있으며, 약28개월 이상을 사육한 토요애한우를 650㎏내외가 되면 도축하고, 거세시술 및 칡(갈근)첨가 사료를 급여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양관리를 한다.
고기 색은 선홍색이며 지방이 근육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 품질과 맛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구입문의]
의령축협 ☎ 055)573-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