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지역성과 상징성을 갖춘 전시 콘텐츠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의병박물관은 특화된 임진왜란 의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울려퍼지는 의병의 함성! 실감으로 깨어나다’로 사업을 구상하였으며, 작년부터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올해 초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모 신청은 전국에 등록된 462개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에 모두 9개관이 신청하여, 지난 2월 11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사업 설명과 종합심사를 통해서 의병박물관이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의병박물관은 국비 5억원을 보조받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 말까지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곽재우 기마상이 있는 의병박물관 중앙홀을 공간인식기반의 상징테마존으로 구축하고, 의병유물전시실을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차원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의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 전시시설을 대대적으로 개편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최신의 전시기술이 적용된 실감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민이 보다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