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 명물 의령구름다리는 의령천의 맑은 물과 함께 잘 조성된 수변공원 위로 우뚝 솟은 구름다리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어찌나 높은지 현기증이 날 정도이지만 사방을 둘러보면 주변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흡사 전망대에 올라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은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구름다리 주탑에서 동쪽으로 남강 정암진 솥바위가 있어 솥바위 반경 30리(12km)에서 부자가 난다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인 가운데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의령군 정곡면),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함안군 군북면),LG그룹 연암 구인회(진주시 지수면)선생이 그 실제인물로 태어나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곳 구름다리(주탑)에서 동쪽 해뜰무렵 솥바위쪽을 바라보고 기원하면 아홉용(龍)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에 의령군에서 공원화하여 의령구름다리를 건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