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물어 군민 휴식공간 조성
담장 허물어 군민 휴식공간 조성
교육청, 의령여자중·고등학교 1차 완공
정자, 파고라, 벤치 설치…유관기관 등 적극 권장
의령군이 관내 관공서와 유관기관의 담장을 허물어 군민 휴식공간을 조성코자 추진한 ‘담장허물기녹화사업’이 교육청과 의령여자중·고등학교에 대해 1차 완료 됐다.
군이 이번에 완료한 녹화사업은 1억9천8백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3일 완공했다. 설치 시설물은 교육청에 담장을 허물어 데크, 벤치, 조경석 등을 설치하고, 의령여자중·고등학교에는자연석, 판석포장, 파고라, 지압보도, 세족장, 평상, 아스콘포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군청별관 녹화사업은 별관이 신축되는 오는 4월 착공예정이다.
군은 민선 3기 한우상 군수 취임과 동시에 청사 주위를 둘러싼 담장 허물기를 시작하여 민원인용 주차장 등 청사주변을 열린광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대의면·용덕면·유곡면·지정면·부림면사무소 담장이 없어져 나무를 심는 등 군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개방형으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군은 담장으로 폐쇄된 학교를 개방하므로써 밝은 학교 분위기 조성과 군민 휴식공간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담장 허물기 녹화사업이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체 등에 권장하여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