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자연휴양림 어린이물놀이장 내달 1일 개장
의령 자굴산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이 내달 1일 개장한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매년 8천여 명이 찾으며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596㎡ 규모의 물놀이장은 미끄럼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샤워장,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굴산자연휴양림 어린이물놀이장은 29일, 30일 양일간 시범운영 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오태완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전관리 의무 준수여부와 물놀이장 내 놀이시설, 안전장비, 부대시설, 물놀이장 주변환경의 정비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의령군은 개장 전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마쳤고, 상시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해 만일의 위험 상황을 대비한다.
또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굴산자연휴양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사용료는 어린이 1인 기준 5,000원이다. 휴양림 숙박객들은 해당 숙박시설 정원의 반에 해당하는 인원수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